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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주연 서브스턴스(The Substance) 줄거리, 리뷰카테고리 없음 2025. 7. 23. 18:34반응형
"The Substance" (2024)는 데미 무어가 주연한 바디 호러 풍의 블랙코미디 영화로, 노화와 젊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수위가 많이 쎄다고, 정말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다고 해서 뭐가 그리 심할까 딱히 조심성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역대급으로 쎄긴 쎄다. 눈을 못 뜰 정도의 장면이 많아서 중간중간 못 보고 넘어가기도 했다. 만약에 이런 장면들이 예고편에 나왔다면 안 봤을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러나 영화의 만듦새와 명확한 메시지, 충격적 결말, 연기, 미술 등 훌륭한 요소가 너무 많은 잘 만들어진 영화임은 분명하다.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조금 자신이 없다...
🎬 줄거리 요약
주인공 엘리자베스 스파클(데미 무어)은 전성기 이후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50대 여배우로, 나이가 들면서 방송에서도 해고된다. 그녀는 시장금지 약물 “더 서브스탠스”를 사용하면서, 일주일마다 젊은 자신(수, 마거릿 콸리 분)과 노년 자신이 번갈아 존재하는 상태가 된다. 그러나 두 자아의 균형이 깨지면서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충돌이 벌어진다.
올해 최고의 미친영화.. 맞는 듯.
🧩 테마·연출·비평
- 바디 호러 장르로 강렬한 시각 효과와 5만 리터 이상의 인공 혈액, 정교한 프로세틱 효과가 동원됨
- 노화·신체 이미지·여성 혐오를 날카롭게 풍자, 헐리우드의 '젊음 숭배' 문화를 비판
- 데미 무어는 자신의 본모습을 정면으로 드러낸, 경력 최고 연기라는 평가를 받음
- 마거릿 콸리 역시 완벽함과 불완전함을 동시에 전달하는 연기로 호평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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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반응
- 2024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세계 최초 공개 후 13분 기립박수
-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분장·헤어스타일상 수상, 총 5개 부문 후보 지명
- 데미 무어는 골든글로브(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SAG 여우주연상 수상, 아카데미와 BAFTA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 등 화려한 성과
- 사전 반응은 찬사와 혐오가 엇갈리며 의견 분분. "가장 잔혹하며 역겹다"는 평과, "경력 최고 연기"라는 호평이 공존
🎥 제작 관련 비하인드
- 감독·각본: 코랄리 파르주아(“복수(Revenge)” 감독)
- 촬영 기간: 108일 파리 로케이션, 데미는 최대 9시간 프로세틱 제거 작업을 견디며 촬영
- 총제작비: 1,800만 달러 → 전 세계 흥행 수익 7,730만 달러 기록
🧠 한줄 평가
잔혹하면서도 날카로운 미러처럼 현대 여성의 나이 듦을 고발하는 영화.
데미 무어의 도전적 연기와 대담한 비주얼로 인해 할리우드의 ‘젊음 신화’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작품입니다.
🎞️ 감상 시 주의사항
- 잔혹한 신체 변형 묘사, 과도한 혈액 장면, 전라 노출 등으로 인해 일부 관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음
- 신체 불쾌감 또는 섭식장애 이력이 있는 관객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 시청 정보
- 2024년 9월 20일 미국·영국 개봉 (Mubi 배급사)
- 스트리밍: Mubi, Prime Video Mubi Channel, 디즈니플러스
✅ 정리 요약
- 장르: 바디 호러 + 블랙 코미디
- 주제: 노화, 여성 혐오, 외적 완벽주의
- 연기력: 데미 무어의 경력 최고의 도전작
- 스타일: 충격적 비주얼, 급진적 풍자
- 추천 대상: 호러/사회 비판 팬, 강렬한 퍼포먼스 선호 시
- 주의 대상: 고어 민감자, 신체 불안정 또는 섭식 이력 있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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